▲ '복면가왕에 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광복절 개념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타일러 라쉬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타일러가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과거 개념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인인 타일러 라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교학 석사 출신으로,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유창한 한국어와 박식한 지식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한국 역사에 대한 인식도 남달랐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가 가득한 사진을 올리며 광복절을 의미를 되새기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당시 타일러는 광복절에 대해 “현대인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주적 권리와 자유를 도로 찾은 날”이라고 설명하며 “나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하나의 개인으로서 나에게도 광복절은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타일러는 “어느것 당연하게 여기게된, 너무나 귀한 한국의 모든 것들을 다시 고맙게 여기고 간직하게 해 주는 자유”라며 “광복절은 그런 날이 아닐까”라고 되새겼다. 

한편 MBC ‘복면가왕’에서 타일러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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