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는 21일 대정부질문을 이틀째 이어간다. 출석 대상은 국무총리·부총리 겸 교육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국방부·행정자치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민안전처장관·방송통신위원장 등 14인이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분야를 의제로 한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최근 정치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개헌 논의와 여야정 협의체 추진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당은 황교안 체제의 정치적인 향후 로드맵과 권한대행 범위의 한계,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무총리의 책임을 묻는 데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질문자로는 이명수·이채익·하태경·백승주·송석준(새누리당), 노웅래·이인영·유은혜·한정애·이재정(더불어민주당), 권은희·정동영(국민의당), 이정미(정의당) 의원 등 13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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