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최근 테헤란로 전시장과 서초 전시장에 3D 홀로그램을 설치했다. 실제 차량은 아니지만, 입체적으로 차량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는 신기술이다. 특히 동작인식 센서가 적용돼 전시장 방문 고객은 물론 전시장 바깥을 지나는 시민들도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3D 홀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변화무쌍’이다. K3, K5, K7, 니로, 스포티지 등 기아차 인기 모델의 외관은 물론 트렁크 등 내부까지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색상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제한된 전시장 공간 제약으로 인해 원하는 차량을 살펴볼 수 없었던 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기아차의 전시장은 차량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차별화된 체험 공간으로써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나가는 새로운 장이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전시장에 ‘미래 신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와 혜택,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신세대 고객층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두 기자
swgwon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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