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은 47년만에 타블로이드 판형에서 잡지판형(가로 145㎜, 세로 220㎜)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6일 새 판형으로 발간된 독서신문 표지 / 독서신문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독서신문(발행인 방재홍)이 47년만에 판형을 바꾼다.

독서신문은 타블로이드 판형에서 잡지판형(가로 145㎜, 세로 220㎜)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독서신문이 판형에 변화를 주는 것은 1970년 창간 이래 47년만이다.

독서신문은 휴대하기 좋은 판형과 참신하고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바라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새로운 판형 도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맞춰 ‘젊은이 문화 현장 탐방’ 등 새로운 내용을 대폭 보강,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게 됐다.

방재홍 발행인은 “독서신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를 문화라는 용광로에 녹여 국민 삶의 수준 향상을 드높이기 위해 제2창간 시대를 열었다”며 “신문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잡지판형으로 발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언론사에 기억될만한 사건”이라고 했다.

새롭게 판형이 바뀐 독서신문은 1월 6일자로 첫 선을 보였다.

독서신문의 1월 6일자는 커버스토리로 ‘책, 박근혜를 말하다’를 실었으며 전여옥 전 의원 인터뷰 등을 담았다. 내지 112면으로 구성됐다. 격주 발행되며, 전국 주요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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