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곤.< SBS 영상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태곤은 앞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강한 역할을 많이 했다. 남자랑도 싸우고 여자랑도 싸웠다”며 “실제 성격은 싸가지가 있다. 싸가지가 없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서는 격한 행동이 많은 역할을 맡아서 다가가기 힘들고 싸가지 없는 성격으로 비춰지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태곤은 지난 7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치킨집 앞에서 30대 남성 두명과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두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이태곤에게 악수를 청하자, 이태곤이 이를 거절했고 폭행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태곤은 크게 반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뼈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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