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김태호PD.<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무한도전이 7주간의 방송 휴식기를 앞둔 가운데 김태호PD의 솔직한 소감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김태호PD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쫒기는 것처럼 가슴이 두른거리고.. 택시할증시간 끝날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달의 점검과 두 달의 준비기간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할아버지..”란 글을 남겼다.

이어진 해시태그에서는 ‘#에라모르겠다 #방송국놈들아 #우리도살자 #이러다뭔일나겠다’라며 재충전을 염원하는 솔직한 심경을 밝혀 팬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10일 한 매체에서는 MBC ‘무한도전’이 7주간 휴식기를 가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신 정준하와 권상우의 여행기를 담은 파일럿 예능 ‘사십춘기’가 대체 편성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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