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미국산 계란을 수입해 이르면 다음 주 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AI대란 여파로 계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수입한 계란이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12일 롯데마트는 기존 거래선인 ‘계림농장’이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수입한 계란 150만개(약 100t)를 이르면 다음 주말부터 전국 118개 점포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입되는 계란의 상품명은 ‘하얀 계란(특란,30입)’이며 마진 없이 8990원에 판매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미국산 계란을 추가로 수입해 판매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소비자 반응 등을 보고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현지에서부터 항공 운송, 포장, 매장 입고까지 10도 이하의 상태로 유지돼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추가 수입 계란의 판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판매 추이 등을 보고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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