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태.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고영태의 펜싱선수 시절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영태의 순수했던 시절’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고영태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고영태는 ‘1998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라고 소개되고 있다. 앳된 얼굴의 고영태는 조금은 상기된 얼굴로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다”며 기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고영태는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고영태는 개인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과 가까워졌고, ‘더블루 K’의 이사를 맡기도 했다.

한편, 고영태는 1976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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