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6일·월)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 독도는 늦은 오후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는 아침기온 서울 -9℃, 춘천 -14℃, 전주 -7℃, 대구 -5℃, 강릉 -3℃로 매우 춥게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1℃, 춘천 3℃, 광주와 대구 5℃, 강릉 4℃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다.
여기에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전국 곳곳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약간 높게 일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18일·수)부터 평년 수준을 웃돌며 차츰 풀리겠고, 목요일(19일) 중부와 호남에 눈 또는 비가 시작돼 금요일(20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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