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로부터 ‘펀치’, ‘육룡이 나르샤’, ‘초인가족 2017’. <필름마케팅팝콘 제공>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믿고 보는 배우’ 박혁권‘이 공감-웃음-눈물,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팔색조 캐릭터 ‘나천일’로 돌아온다.

박혁권은 오는 2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 극본 진영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서 평범한 가장이자 찌질하면서도 짠한 회사원 ‘나천일’로 분해 보다 진정성 있고 공감대 높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던 박혁권은 SBS 드라마에서의 활약이 남달랐다는 평이다. ‘펀치(2014)’와 ‘육룡이 나르샤(2015)’에서 주연배우를 뛰어넘는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왔던 것.

박혁권은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증거 조작과 증인 회유는 기본인 절대 악역 ‘조강재’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력적인 악역 연기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화려한 치장을 하고 장신구를 좋아하는 세심한 모습 뒤에 누구보다도 잔혹한 면모가 감춰져 있는 무술 실력자 ‘길태미’와 동생과는 달리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의 은둔 고수 ‘길선미’로 완벽 변신하며 흠 잡을 곳 없는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박혁권은 이제 ‘펀치’ 조강재,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를 뛰어넘는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혁권이 ‘초인가족 2017’에서 선보일 ‘나천일’은 가장과 아빠,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남성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과 가장의 마음을 대변하는 현실적인 인물. 빽도 라인도 없어 늘 승진에서 물 먹고, 오르지 않는 박봉 월급에 고군분투 하면서도 이내 능글맞게 아재개그를 날리고, 가족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나천일’은 시청자들에게 짠한 공감뿐만 아니라 삶의 소소한 행복과 희망까지 선사하며 박혁권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