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극장가를 점령할 영화 ‘더 킹’과 ‘공조’가 18일 동시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NEW/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설 극장가를 점령할 영화 ‘더 킹’과 ‘공조’가 18일 동시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더 킹’과 ‘공조’는 같은 날 개봉하지만 상반되는 매력 포인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 영화 '더 킹' 스틸컷.<NEW 제공>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 킹’은 어지러운 시국을 그대로 반영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 영화 '공조' 스틸 컷.<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현빈 분)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유해진 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렸다.

‘공조’는 복잡하고 답답한 시국에 지친 관객들의 속을 뻥 뚫어줄 시원한 액션으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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