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 또는 서행거리는 51.5km다. 오전 전국 고속도로 총 정체구간이 100여km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이 풀린 셈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정체구간은 ▲입구에서 잠원나들목 구간 1.1km(20km/h)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사이 1km 구간(17km/h) 등이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선 진부나들목과 대관령 나들목 12.9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에선 통영방향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구간이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현재 해소된 상태다.
폭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동해고속도로는 아직 총 정체구간이 28.8km에 달했다. 속초방향에선 남강릉나들목에서 구정휴계소 2.9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삼척방향으론 강릉나들목에서 구정휴게소, 구정휴게소에서 남강릉나들목, 양양나들목-하조대나들목, 북강릉나들목-강릉분기점, 강릉분기점-강능나들목 등 총 25.9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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