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가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부산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 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통영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부산방향)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산휴게소(서울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부산방향), 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하남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춘천방향)에서 무상점검 서비스코너가 마련된다.

기아차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 죽암휴게소(서울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의왕휴게소(목포방향),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부산방향)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와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에서는 26일~27일, 28~29일 각각 상행선과 하행선 휴게소로 나눠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엔진,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모비스와 함께 AVN 시스템 점검 및 내비게이션 무상 업데이트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단, 현대차는 치악휴게소, 기아차는 화성휴게소에서만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충주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실시하며, 기아차는 서비스 코너가 마련된 모든 휴게소에서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 및 스마트키에 차량번호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시 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 및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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