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개최

▲ 서울어린이연극대상 수상작 _앙코르공연 포스터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서울어린이연극대상에서 관객 및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들이 관객을 다시 찾는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 김숙희)는 2월 9일(목)부터 19일(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서울어린이연극대상 수상작 앙코르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작으로 관객 및 평단의 극찬을 받은 극단 하땅세의 <오버코트>,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를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선보인다.

‘서울어린이연극대상 수상작 앙코르공연’은 지난 1월 열린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보내준 관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준비됐다.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아시테지 축제 최초 전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어린이연극대상 수상작 앙코르공연’은 아시테지 겨울축제 조기매진으로 아쉽게 공연을 보지 못한 가족 관객 분들과 한 차례 우수성을 인정받은 아동극을 관람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하여 기획한 공연이다.

‘서울어린이연극대상 수상작 앙코르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공연예술창작산실 어린이청소년연극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앙코르공연은 특별히 25년 동안 국내 유일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아동극 시상제도로 자리 잡은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우수한 아동극으로 구성하여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공연작으로는 2017년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최고인기상, 연출상 수상작품인 극단 하땅세 <오버코트>와 2015년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올해의 작품상, 최고인기상, 부문상(음악부문), 여자연기상 수상작품인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가 무대에 오른다. 두 작품 모두 서울어린이연극상 심사위원과 관객평가단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극단 하땅세의 <오버코트>는 기승전결 구조가 분명하면서도 촘촘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3관왕을 수상하며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최고 인기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4관왕에 빛나는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를 놀라운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라이브 음악과 옛이야기가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더해주는 작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테지 한국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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