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다빈치㈜가 세기의 천재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을 담은 <헬로, 미켈란젤로展-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을 오는 1월26일 헬로뮤지엄(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관) 에서 개최한다. <본다빈치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컨버전스 아트의 선두주자이자 문화예술전문기업인 본다빈치㈜가 세기의 천재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을 담은 <헬로, 미켈란젤로展-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을 오는 1월 26일 헬로뮤지엄(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관)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본다빈치㈜의 마음챙김(mindfulness)을 위한 <헬로(hello)> 시리즈의 하나로 기획된다. 특히, 본다빈치㈜는 삶과 연계된 키워드를 통해 마음챙김과 마음배려를 전시의 메시지로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위로’이다.

<헬로, 미켈란젤로展>은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최첨단 영상 기술과 결합해 펼치는 전시로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던 미켈란젤로의 컨버전스아트전 두 번째 상위 버전이다.

지난 미켈란젤로 전시가 연대순을 따라 전체적 개관을 제시했다면, 지금은 그 특유의 시대적 감성과 쟁점에 초점을 맞춘 그야말로 학술적 시각이 아닌 감성적 시각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김려원 연출가는 전한다.

전시가 펼쳐질 헬로뮤지엄은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을 새롭게 네이밍하고 브랜딩하며 본다빈치㈜의 상설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뮤지엄 외부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은 낭만적이고 감각적인 정취와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에 ‘헬로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헬로, 미켈란젤로展>은 미켈란젤로가 관객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여섯 가지 콘셉트로 정리해 전시존(ZONE)을 구성했다. ▲서정적 아름다움을 통한 위로 ▲형태적 질서를 통한 위로 ▲절대적 시선을 통한 위로 ▲의식적 숭고함을 통한 위로 ▲비례적 조화를 통한 위로 ▲예술적 구성을 통한 위로로 이루어진 전시존은 미켈란젤로의 회화, 조각 작품 등은 물론 그가 남긴 편지와 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를 예술가로 성장시킨 메디치의 묘소와 그의 작업실, 성 베드로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창세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이 컨버전스아트로 보여져 눈길을 끈다. 전시장 한편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심혈을 기울였던 조각 작품도 3D 영상으로 선보이게 된다. 전시장 곳곳에는 그의 명언들이 소개돼 예술가이자 르네상스인로서 가졌던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본다빈치㈜는 “이번 전시는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에 쇠락한 가문의 살림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한시도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에 충족해 보지 못한 미켈란젤로의 인생을 통하여 그가 예술을 통해 스스로 던진 위로의 메시지를 조각과 회화, 시 등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면서 “그가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그 의미를 우리의 삶으로 확장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월 26일 헬로뮤지엄에서 개막하는 <헬로,미켈란젤로展>은 이데일리㈜, 본다빈치㈜가 주최하고 본다빈치㈜가 주관하며 주한이탈리아문화원, 한국미디어전시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시민청, SNS산업진흥원, TCI 국제문화예술기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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