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설리(왼쪽)와 가인.<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설리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에게 도촬 당했다. 파리를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곤히 자다 봉변(?)을 당했다. 무방비 상태로 숙면을 취하고 있는 설리의 정상적인 사진에 팬들은 낯설면서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25일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를 도촬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설리는 기내 좌석 한 구석에서 안대를 쓰고 잠을 자고 있다. 입까지 벌린 채 세상모르고 자는 설리의 모습은 그간 다수의 기행으로 팬들을 놀래 키던 모습과 천양지차라는 평이다.

이에 가인은 “심심했다. 혼자 기내식 다 먹음. 라면도 먹음”이라며 장난스러운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절친인 구하라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향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설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외로운 구아바(구하라)를 위해 고고”란 글을 올린 바 있다. 구하라는 화보 촬영을 위해 23일 파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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