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39억원으로 전년 104억 대비 1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장단기여신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이자수익이 개선됐으며, 우리은행과 연계영업 등을 통해 IB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종금은 CP, 전자단기사채 등 전통적인 종금사업 영역에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은행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IB업무, NPL투자, 크라우드펀딩 등 신규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작년 12월 우리종합금융의 신용등급을 A0(안정적) 등급으로 한등급 상향조정한 바 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은행 민영화 이후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기존 사업부문의 질적성장을 도모하고 NPL, 벤처금융 및 플랫폼 비지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 하여 퀀텀점프를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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