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인 오늘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일부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금요일인 오늘(3일)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면 ‘마스크’를 꼭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해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일부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역시 미세먼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케이웨더 역시 “오늘은 전국의 대기질 다소 탁하겠다”며 “오전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농도가 더 증가하면서 전북과 경북의 먼지 농도도 짙어지겠다. 이에 따라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미세먼지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오염 농도를 예보(http://www.airkorea.or.kr/dustForecast/)하고 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대기질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매일 4회(오전5시, 오전 11시, 오후 5시(17시), 오후 11시(23시)) 대기오염 농도 등급을 예측하여 공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