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에 내정됐다. <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에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신한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위 사장은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거쳐 내달 주주총회에서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위 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금융 경영관리담당 상무, 부사장, 신한은행 자산관리부문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3년 신한카드 사장에 선임됐다. 차기 지주 회장 최종 후보군에 올랐던 그는 최종 면접에서 조용병 행장에 힘을 실어주며 자진사퇴했다. 이에 차기 행장 후보로  가장 유력시됐다. 인선 직전 신한사태에 연루된 전력이 복병으로 부각됐으나 대세론을 뒤집지는 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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