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니즈 반영한 근무복으로 직원만족도 제고

▲ 2017년 현장 근무복 품평회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이 개선된 현장 근무복을 살펴보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당장 현장 직원들의 근무복 개선요청 사항 반영에 나섰다. 새로 만들어질 근무복은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받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 2일부터 7일까지 2017년 현장 근무복 품평회를 진행했다. 여의도 전경련회관 11층 한화건설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임직원 근무 만족도와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현장 직원들의 근무복 개선요청 사항을 반영해 내/외피 재질과 충전재 등을 개량한 6종을 선보였으며, 본사 각 팀 및 현장 임직원들이 의견을 취합해 근무복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신입사원들은 OJT기간 품평회에서 근무복을 착용하고, 비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새롭게 개선될 근무복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신입사원 조수영 씨는 “현장에서 입게 될 근무복도 기성복만큼 기능과 소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신기했다”며, “선후배들이 입게 될 옷인만큼 꼼꼼하게 살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이용우 지원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근무복은 2017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