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이재용 부회장, 이번엔 구속돼야” 다시 커지는 목소리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차 청구됐다. <뉴시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가운데, 구속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법원은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특검의 판단을 즉각 수용하고 영장 발부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길 바란다. 어마어마한 변호인단을 뒤에 두고 전략적 진술을 펴고 있는 이 부회장의 구속수사 필요성은 이미 차고도 넘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특검은 대단히 신중하게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한다. 법원 역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특검 수사를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을 영장 심사에서 고려해야 한다”며 구속을 촉구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그동안 말을 바꾸며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말세탁’은 더 이상 빠져나갈 구석이 없는 외통수가 될 것”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이 세금회피를 위해 삼성물산 합병과 최순실 일가 지원을 거래했다는 사실은 특검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다. 특검은 법에 따라 증거를 확보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제 법원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법대로 판단할 차례”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 14일 한창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최고 권력과 최고 재벌도 잘못하면 벌을 받는다는 상식을 실현해야 한다. 수십 년간 지속된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그릇된 신화는 이재용 구속으로부터 시작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지난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우리나라 재벌들, 나머지 재벌들 전체에게도 큰 시그널을 보낸다”며 “아무리 경제권력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합법 경영을 하지 않으면 예외 없이 총수가 구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국민들이 그렇게 갈망하는 재벌 개혁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맡게 된 한정석 판사를 언급했다. 그는 “한정석 판사님 할아버지 장례식장 맨 앞에 놓여 있던 이건희 회장의 화한이 마음에 걸립니다. 판사님 오직 법과 양심만 무섭게 여기시길. 돈보다 명예를 귀하게 여기시길. 삼성보다 국민을 중하게 여기시길. 반헌법적인 양승태 대법원장의 말에는 귀기울이지 마시길”이란 글을 남겼다.

권정두 기자  swgwon14@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당 박스는 '광고'입니다.
icon인기기사
[AD]
여백
SPONSORED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