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개 금융투자회사와 5개 블록체인관련 기술회사가 모인 금융투자업 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무국이 15일 출범했다.<금융투자협회 제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26개 금융투자회사와 5개 블록체인관련 기술회사가 모인 금융투자업 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무국이 출범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5일 협회 9층에서 향후 3년간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활동을 수행할 금투업권 블록체인 사무국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금투협과 25개 금융투자회사, 5개 블록체인 기술회사가 모여 금융권내 최초로 출발한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블록체인 인증서비스에 대한 기술가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12월 공식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인증서비스 표준화, 기술개발, 참여사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7월에 시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금융소비자가 인증서 1회 발급만으로 증권,은행,보험 등 전금융업권 업무를 보고 금융회사들도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통합 인증서비스 개발 방안을 금융업권간에 협의중이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향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 및 정보공유, 금융투자상품의 청산결제 등 Post-Trading 분야 기술개발로 확대하는 중장기로드맵에 따라 활동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