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20%를 돌파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를 맹추격하고 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20%를 넘어섰다.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3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지사는 충청권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안희정 지사가 34%1위에 올랐고 뒤이어 문재인 전 대표가 24%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0% 포인트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충청권의 지지율은 문재인 전 대표가 30%였고, 안희정 지사가 27%를 기록했다.
 
하지만 충청에서 불과 1주일 만에 안 지사가 문 전 대표를 10% 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또 안 지사는 호남에서도 20%를 돌파했다. 이곳에서 문 전 대표는 32%를 기록했고, 안 지사는 21%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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