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 선점 동향방안 및 적극 대응책 논의

▲ 구글의 웨이모. FCA그룹과 협력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완전자율주행차를 운영중이다. 구글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부서던 웨이모를 지난해 12월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구글>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최근 세계 각국이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자융주행자동차의 국제표준화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민‧관 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전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김용근 자동차 산업협회장,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 등 연관 기관장들과 현대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업체를 비롯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표준화간담회가 열린다고 알렸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세계 각국의 자율주행 국제표준 선점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할 국제표준화 분야, 국가표준 확충 로드맵, R&D, 표준‧특허의 연계방안 등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와 ICT등 인프라와, 센싱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로 지목된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전자장비를 비롯한 센서, 빅데이터,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표준화가 추진되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