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박열’이 이준익 감독의 12번째 작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박열’이 이준익 감독의 12번째 작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영화 ‘왕의 남자’ ‘사도’ ‘동주’를 만든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이제훈이 일제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선 독립운동가 ‘박열’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최희서, 김인우, 권율, 민진웅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합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준익 감독은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면서 본 배우 이제훈의 눈빛과 얼굴에 감회가 새로웠다”며 “1923년도 동경에서 벌어졌던 어마어마한 역사적 사건을 박열이라는 한 인물을 통해, 그리고 이제훈이라는 배우를 통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가슴이 울컥했다. 드림팀이 되어 준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 덕분에 ‘박열’이라는 영화가 멋지게 크랭크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박열’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