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 외관의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버거킹의 모기업 레스토랑 브래드 인터내셔널(RBI)이 파파이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RBI가 파파이스 인수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수가는 17억 달러(약 1조9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파파이스의 시가총액은 약 13억7000만 달러이며, RBI는 약 250억 달러 규모다.

RBI는 브라질 사모펀드 3G캐피털이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캐나다의 커피·도넛업체 팀 호튼스과 합병됐다. 한국에는 1984년 서울 종로에 첫 매장이 들어섰다.

파파이스는 미국 내 1600개를 포함해 전세계 26개국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엔 1994년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열었다.

한편 양사는 인수 관련해 공식적은 언급을 피하고 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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