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시공사 전경. <뉴시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자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주간 안전점검 및 품질검사에 들어간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반의 동결·융해 현상 반복으로 인한 지반 및 절개지 붕괴 등의 대비를 위해 실시된다.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계획 이행실태 점검도 이뤄진다.

공사에서 시행중인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공사 현장 33곳이 점검 대상이다. 특히 지반 침하·균열·변형이 예상되는 옹벽·축대 등의 위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토목, 건축 등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점검반을 구성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기준에 따라 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잠재된 위험요소들을 사전 점검한다.

공사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예방형 재난 및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를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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