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연임의 유력시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이 21일 오후 2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은행장을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임하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으로 함 행장을 단독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의 연임은 무리 없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은행장 임기는 2년이다. 내달 하순 열리는 주총에서 선임은 최종 확정된다.

함 행장은 옛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의 초대 은행장이다. 2015년 9월 취임해 임기가 올해 3월 31일 만료될 예정이다.

그는 전산통합 등 굵직한 내부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일찍감치 연임이 유력시돼왔다. 지난해 KEB하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872억원을 시현하며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를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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