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신규 사외이사로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들을 새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기가 만료되는 고부인 사외이사와 남궁훈 기타 비상무이사 후임이다.

박 회장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부단장 출신으로 신한금융의 재일동포 주주다. 주 전 부원장은 금감원 부원장을 거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임기가 만료되는 나머지 사외이사인 이만우, 이상경, 박철,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는 재선임으로 추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내달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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