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울과 경기서부, 충남과 호남,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내리는 눈의 양도 최고 5cm로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은 최고 8cm, 내륙 산간으로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중북부 5~20mm, 충청이남 20~40mm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남해안 40~80, 제주산간은 100mm 이상이 예상된다.

여기에 곳곳으로는 강한 바람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낮에서 내일(23일·목) 사이에 제주도와 해안지역으로는 강풍이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비나 눈은 오늘 늦은 밤에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나 눈이 그친 뒤 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레(24일·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8℃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도 무척이나 추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