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용.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근황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최민용이 과거 공백기간 동안 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최민용은 27일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 출연해 “10년 간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는 걸 좋아해 가지가지 했다”고 밝혔다.

MC 김성주가 “쉬는 동안 산 속에서 장작만 팼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엔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건 장작패기였지만, 그것만 할 순 없었다”며 “의성마늘도 많이 깠다”고 말했다.

이어 “마늘을 까면서 지난날을 반성하고 계획도 세웠다”며 “깐 마늘은 주변사람들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또 “항간엔 산에서 칡뿌리 캐고 자급자족 했다는 말을 하는데 자급자족할 게 없다”며 "XX마트를 이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용은 10년 전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틱’에서 까칠한 이민용 선생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지만 돌연 휴식기를 가지며 잠적한바 있다. 이후 ‘복면가왕’ 등을 통해 복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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