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7년 보도된 경남제약 무좀 브랜드 ‘피엠’ 기사 이미지<경남제약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경남제약이 매출목표 20%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공격적 경영에 나선다. 회사와 역사를 함께 한 대표 무좀약 ‘피엠’ 또한 출시 60주년을 맞아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7일 경남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2017 경영비전’을 선포했다. 매출신장을 위해 ▲효자품목의 지속적 육성 ▲미래 먹거리 창출 ▲전문 인력 보강을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정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상품인 ‘레모나’와 무좀약 ‘피엠’ 인후염 기침 가래치료제 ‘미놀에프트로키’ 등 3대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레모나는 현재 모델 김수현 효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 절차 마무리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엠’과 ‘미놀에프트로키’ 또한 TV, 라디오광고 등을 진행한다.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는 무좀약 피엠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남제약은 올해 5종 이상의 신제품 출시 및 타업체와의 콜레보레이션을 통한 끊임없는 외형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인력정비 및 보강에도 열심이다. 올해 마케팅, 개발 등 전문인력을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적극적인 전문인력 영입으로 제약사로의 능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경남제약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매출 대비 15.9%인 6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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