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선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조감도. <서울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이 시행된다.

5일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에 대해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주택건설사업계획을 통합 승인하고 이달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는 8671㎡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5층과 지하 7층~지상 37층 2개 동에 총 108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은 763가구,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323가구다. 전용면적 ▲19㎡(256가구) ▲39㎡(402가구) ▲44㎡(64가구) ▲48㎡(66가구) ▲49㎡(298가구)로 구성된다.

건물에는 교육, 문화, 창업지원 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청년주택 1호 사업이 인근 지역 일대 청년플랫폼 역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공은 호반건설이 맡으며,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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