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전국 중고등, 특수학교 중 83곳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수업에 활용하겠다고 희망했다. 그 중 사립학교는 61곳으로, 공립(22곳)과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지역별 신청현황은 경북이 19곳으로 1위를 기록했고, 경기 13, 서울 11, 충남 10곳을 비롯해, 대구 6, 경남·부산·대전 각각 5곳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가 신청한 국정 역사교과서는 모두 3982권이다.
교육부는 이 학교들 외에 전국 28개 국립 중등학교와 22개 재외 한국학교에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교별로 20부 내외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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