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푸조 3008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한불모터스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New 푸조 3008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트로피를 추가했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7회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2017 올해의 차’에 New 푸조 3008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017 올해의 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총 50여대의 신차 중 최종 후보 7개 모델이 경쟁을 펼쳤으며,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를 거쳤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3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줄리아, 볼보 S90/V9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닛산 미크라, 토요타 C-HR이 올랐으며, New 푸조 3008은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New 푸조 3008은 해당 시상이 시작된 1964년 이래 SUV 모델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푸조는 1969년 푸조 504를 시작해 1988년 405, 2002년 307, 2014년 308에 이어 5번째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근 4년 동안 2번째 수상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푸조 브랜드 CEO 쟝-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는 “New 푸조 3008이 2017년 유럽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5년간 최고의 SUV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푸조 브랜드와 임직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ew 푸조 3008은 지난해 10월 런칭 이후 영국 카 바이어(Car buyer)와 프랑스 카 아르거스(Car Argus)에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 ‘2016 최고의 SUV(Best SUV)’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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