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카트론 '오셀로 킥보드'<상품페이지 캡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출퇴근용 성인용 킥보드로 인기가 높은 프랑스 데카트론사의 ‘오셀로 킥보드’가 리콜 조치된다. 핸들바 풀림 또는 빠짐 등 결함발생 가능성이 제기돼서다. 일본 및 한국에서 결함발생 이력은 없으나, 사고발생 전 사전 예방조치라는데 의의가 있다.

8일 국가기술표준원은 블루스포츠가 국내 판매되는 오셀로 킥보드 8개 모델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 오셀로 킥보드 8개 모델이 리콜 조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동일모델을 국내 수입·판매하는 블루스포츠에 후속조치를 요청했다.

모델명은 ‘TOWN7’ 5개 모델과 ‘TWON 9’ 3개 모델이다. 해당 제품을 구배한 소비자는 블루스포츠를 통해 제한기간 없이 무상수리 및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판매된 리콜제품 수량은 약 1800개로 파악된다. 리콜제품 해당여부는 온라인 쇼핑몰(11번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도 리콜제품을 공표하고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해외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 판매되는 경우 수입자는 리콜사실을 국표원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며 “제조·판매업자의 적극적 대응은 소비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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