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라, 고교 졸업취소… 최종학력 ‘중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정유라의 최종학력이 ‘중졸’이 됐다.

서울 청담고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해 퇴학 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담고는 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정씨에 대해 졸업취소와 퇴학 조치 처분을 최종 통지했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 감사에 따르면 청담고는 대한승마협회가 허위로 작성한 국가대표 합동훈련 소집공문 등을 근거로 정씨가 지난 2014년 190일을 결석했는데도 이 가운데 105일을 출석 처리했다. 또 정씨 결석 상황에서도 일부 과목에 성적을 부여했는가 하면, 이를 바탕으로 체육교과 성적 우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정씨가 부당하게 특혜를 받은 고교 1∼3학년 출결과 교과성적을 정정하고, 교과 우수상 수상 기록 등을 무효화 처분했다.

한편 정유라는 이화여대 입학취소와 함께 고교 졸업까지 취소됨으로써 최종학력이 중졸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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