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난도 서울대 교수.<뉴시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편의점 CU 등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를 사외이사에 내정했다. 김 교수는 이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청춘멘토’로 대중에게 익숙한 김난도 교수는 마케팅과 소비자학 분야의 전문가다. 김 교수는 서울대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한국소비자학회 상임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2012년 제일모직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2014년 제일모직과 삼성SDI가 합병하면서 존속법인 삼성SDI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바 있다. 현재까지도 삼성SDI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주력으로 BGF네트웍스, BGF휴먼넷, BGF푸드, BGF로지스, BGF포스트 및 퍼블릭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김 교수는 소비자학 전문가로서 회사의 각종 정책결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