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판매량이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담배 판매량이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적극적인 흡연율 감소 정책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담배 판매량은 2억4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또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2월 대비로는 13.4% 줄어든 수치다. 

이에 대해 복지부 측은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흡연 경고 그림을 전면 도입한 것도 가시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담배 판매량은 작년 11월 3억1000만 갑에서 작년 12월 2억9000만갑, 올해 1월 2억8000만, 2월 2억4000만갑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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