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9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후 6시57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A양(9)은 작은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얼굴과 등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아버지는 이날 오후 퇴근한 후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A양은 계모인 B씨(34)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화장실에 두었는데 아이가 쓰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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