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국토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봄 이사철을 맞아 지난달 전국 주택의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 3,48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8.4% 증가했으며, 5년 평균(2012∼2016년) 대비로는 0.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만 8,45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늘었다. 3만 5,025건을 기록한 지방은 12.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 43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또 연립‧다세대 주택(1만 3,314건)과 단독·다가구 주택(9,734건)은 각각 12.5%, 5.7%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5만 8,23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45.1% 올랐다.

지역별로는 10만 1,005건을 기록한 수도권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9% 상승했다. 지방(5만 7,233건)은 9.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7만 3,414건)이 전년 동월 대비 12.2% 올랐다. 아파트 외(8만 4,824건)는 13.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이 8만 7,33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7만 905건을 기록한 월세는 9.5% 상승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