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조인협회, 한국IT전문가협회와 MOU 체결
향후 IT 법률자문 지원 상호 업무 교류 및 사업 확대 추진 예정

▲ 한국법조인협회(이하 한법협, 회장 김정욱)는 지난 15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한국IT전문가협회(이하 IPAK·회장 송관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법조인협회 제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법조계가 IT전문가 단체와 손을 잡았다. IT와 법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법률서비스의 선진화 구현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법조인협회(이하 한법협, 회장 김정욱)는 지난 15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한국IT전문가협회(이하 IPAK·회장 송관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법조인협회는 2,510명의 변호사가 회원으로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법조인 단체다. 이날 MOU를 맺은 한국IT전문가협회는 창립 30년이 경과한 IT기업 CEO, 임원, 대학교수, 정부 및 공공기관 간부 등 550명의 IT전문가단체다.

협약에 따르면 한법협은 앞으로 IPAK가 요청하는 법률자문에 대해서 지원하게 되며, IPAK 또한 한법협이 요청하는 IT기술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 개발함으로써 업무협약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법협 김정욱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IT와 법률의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 내 법률서비스의 선진화를 이루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