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강서미즈메디 산부인과를 통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수가 5명 더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수는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로타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15일. 처음엔 7명이 감염된 것으로 신고됐다. 2~3일새 2배가 넘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생아실에 이어 산후조리원에서도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신생아에 대해서도 검사를 추진 중이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대변 및 입이 주 감염경로이며, 구토와 발열, 물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킨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