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사적 차원서 '안전세미나' 진행

▲ 신세계그룹이 전사적 차원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신세계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전사적 차원에서 '안전의식' 고양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세계는 오는 21일 신세계 TV쇼핑 본사에서 다중이용시설 안전문제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소방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에는 교수, 소방 기술사 등 각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프리미엄아울렛 등 신세계 계열사 및 관계사의 안전담당자도 참가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달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사례가 계기로 작용했다"며 "스타필드, 동대문 환승센터 등에서 발생했던 사고도 있어, 전사적 차원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전엔 김인태 가천대 교수와 제진주 서울시립대 교수가 각각 ▲화재사고 원인 및 대책에 대한 교육 ▲소방재난 방지대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지난달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신세계그룹 사업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22일(수)엔 스타필드 하남과 하남소방서가 실제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한다. 250여명이 참여하며, 기본적인 소화기, 소화전 사용 방법부터 대피유도, 심폐소생술, 비상방송, 방화셔터 작동 등 위급 시 행동요령들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신세계그룹사 및 관계사가 참여하는 소방 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교육을 더욱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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