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잇따른 대형 수주 소식을 전하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1월 국립중앙의료원 단체급식 수주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립중앙박물관, 오션힐스CC 등을 수주하는데 잇따라 성공했다. 이 같은 수주에 힘입어 현재까지 전국 10여 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에서 3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연초부터 굵직한 대형 거래처 수주에 성공하며 단체급식 사업에서 목표했던 1분기 매출액을 가뿐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틈새 경로인 레저사업 분야에서도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단체급식 시장의 전통적인 경로가 오피스와 산업체였다면 레저 사업분야는 단체급식의 틈새시장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오션힐스CC(포항, 영천, 청도), 거제뷰CC, 아라미르CC를 추가로 수주했다.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경쟁 업체들과 3배가량 격차를 벌려 이 시장의 압도적 1위 사업자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식음료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은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아라미르CC를 포함해 전국 32곳에 달한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시장의 전문 경로인 병원급식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69개의 병원 단체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까지 신규 수주하며 병원 급식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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