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본경선 대선 후보 기호 1번 이인제 전 최고위원, 기호 2번 김관용 경북도지사, 기호 3번 김진태 의원, 기호 4번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 왼쪽부터)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장미대선을 앞둔 21일 자유한국당이 2차 경선 컷오프를 마치고 본경선 궤도에 진입한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2차 경선 컷오프 여론조사에서 이인제 전 최고위원・김관용 경북도지사・김진태 의원・홍준표 경남도지사(경선 기호 순)를 본경선에 참여할 대선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이후 22일 오전 부산・울산・경남에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가진다. 이어 23일 오전 호남권에서 합동연설회 또는 토론회가 열린다.

예정돼 있던 22일 오후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와 23일 오후 충청권 합동연설회는 TV토론으로 대체됐다.

한국당은 또 24일 서울・경기・인천・강원권 합동연설회 역시 같은 날 오후 방송3사 합동토론회가 잡힌 것을 감안해 연설회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 21일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대선 예비주자들은 지방 일정 또는 향후 거취에 대한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갖는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전북 새만금 현장과 전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 파악에 나설 예정이며, 김진태 의원은 강원도청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경선 진출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밝힐 방침이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매체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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