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성지건설의 주가가 감사보고서 지연 우려로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지건설은 전 거래일대비 135원(11.20%) 하락한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성지건설은 29.74%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불안감을 키운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며 감사의견에 문제가 이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성지건설 측은 21일 “일부 내용을 수정하기로 하면서 제출이 지연된 것일 뿐 감사의견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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