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성지건설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받았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성지건설에 이같은 내용을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다.

성지건설은 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제출과 관련 감사의견에 문제가 있다는 루머가 유포되면서 주가가 이틀새 하락세를 보였다.

성지건설은 이같은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의사를 밝혔다. 성지건설 측은 “인터넷 게시판 등에 감사의견이 비적정 또는 거절일 것이라는 글들이 올라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며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성지건설은 감사보고서의 일부 내용 수정에 따른 제출 지연일 뿐 감사의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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