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천-김포고속도로가 내일(23일) 개통된다.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중 인천~김포 구간에 해당하는 인천-김포고속도로는 23일 0시에 전격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한다. 기존엔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렸으나, 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5분 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들목은 남청라, 북청라, 검단양촌, 대곶, 서김포통진 등 5개가 운영되며, 전체 구간의 절반 이상이 터널과 지하차도 및 교량으로 이뤄졌다.

특히 남청라 나들목에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고, 북청라 나들목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돼 더욱 높은 편의성과 교통난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통행료는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승용차 기준 2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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