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본 인양에 돌입했다.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가 1073일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다.

22일 세월호 시험인양에 나섰던 해양수산부는 이날 저녁 8시 50분부터 본 인양을 시도한다고 긴급 공지를 통해 밝혔다.

세월호 본 인양이 별다른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내일 오전에는 수면 위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쯤엔 수면 위 13m까지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부상하게 된다.

이후 세월호는 잭킹바지선에 고정하는 1차 공정을 마친 뒤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져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과정은 약 일주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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